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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3분기 실적 소폭 반등 전망

  올 3분기 상장 한인은행들의 영업 실적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상장 한인은행 4곳 중 3곳이 직전 분기와 같거나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28일 실적을 발표하는 뱅크오브호프의 예상 주당순익(EPS)는 22센트로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 다만 전년 동기(25센트)와 비교하면 3센트가 밑돌았다. 〈표 참조〉     가장 먼저 영업실적을 공개하는 한미은행의 경우, 월가는 2024년 2분기 EPS(48센트)보다 1센트 높은 49센트를 점쳤다. 다만 이는 전년 동기(62센트)와 비교하면 13센트 밑도는 것이다.     24일에는 PCB뱅크와 오픈뱅크가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PCB 뱅크가 올해 3분기에 주당 45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49센트)에 비하면 4센트 하회한 것이지만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2센트 웃도는 것이다.     오픈뱅크의 3분기 전망치는 전년 동기(33센트)와는 동일하고 직전 분기(36센트)보다는 3센트가 적은 33센트다. 다만 오픈뱅크는 2024년 1분기와 2분기에 모두 월가의 예상치보다 6센트나 높은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3분기에도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월가는 상장 한인은행들의 실적이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인은행권은 예금 관련 비용은 증가하고 여전히 높은 금리로 인한 대출 수요의 정체로 인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연방 정부의 긴축 기조에 따라 2025년의 실적 또한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원희 기자한인은행 실적 기준금리 인하 실적 소폭 상장 한인은행들

2024-10-14

한인은행 2분기 영업실적 전망 ‘흐림’

  올 2분기 상장 한인은행들의 영업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상장 한인은행 4곳 중 3곳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 실적을 발표하는 뱅크오브호프(29일)의 경우 EPS 예상치가 22센트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32센트)보다 10센트 밑도는 것이며 직전 분기(23센트)보다도 1센트가 적다. 〈표 참조〉   23일에 실적을 발표하는 한미은행의 경우, 월가는 2분기 EPS를 48센트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67센트) 대비 19센트 하락한 것이고 직전 분기(50센트)보다 2센트 밑돈다.     25일에는 PCB뱅크와 오픈뱅크가 나란히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PCB뱅크는 올 2분기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게 월가의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52센트)와 비교하면 14센트 하회한 것이지만 직전 분기(33센트)보다는 5센트가 웃도는 것이다.   오픈뱅크의 경우, 올 2분기 전년 동기(39센트)와 직전 분기(34센트) 대비 각각 9센트와 4센트가 적은 주당 30센트의 영업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월가는 상장 한인은행들이 2분기에는 부진했다가 올 3분기와 4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의 분석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의 3·4분기 EPS 전망치는 각각 2분기 대비 3센트와 6센트가 오른 25센트와 28센트였다. 한미은행의 3·4분기 예상 실적 역시 52센트와 53센트로 2분기 예상치보다 4센트와 5센트 올랐다. PCB뱅크는 2분기 예상 EPS보다 6센트 오른 44센트를 하반기 내내 유지할 것이라는 게 월가의 예상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고금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SBA를 포함한 대출 수요가 줄어들었고 예금 관련 비용은 증가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최소 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영업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한인은행 영업 한인은행 영업 상장 한인은행들 한인은행 관계자들

2024-07-10

고금리에 한인은행 1분기 실적 감소 전망…예금 비용 늘고 대출 수요 줄어

상장 한인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10여 일 앞둔 가운데 월가는 한인은행권의 당기 순익이 대체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남가주 상장 한인은행4곳 중 3곳(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의 2024년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센트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뱅크오브호프는 전년 동월의 EPS보다 6센트 밑돌 것이라는 게 월가의 예상이다. 〈표 참조〉     상장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늦게 실적을 발표하는 뱅크오브호프(29일)의 경우, 월가의 1분기 EPS 예상치는 27센트다. 이는 전년 동기(33센트)보단 6센트, 직전 분기(32센트)와 비교하면 5센트 적다.     23일 가장 빨리 실적을 공개하는 한미은행의 경우, 월가는 올 1분기 EPS가 전년 동기(72센트)와 직전 분기(61센트) 대비 각각 20센트와 9센트 적은 주당 52센트의 영업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5일에는 PCB뱅크와 오픈뱅크가 2024년 1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한다.   PCB뱅크의 예상 EPS는 44센트로 전년 동기(70센트)보단 26센트 낮다. 하지만, 직전 분기의 41센트보다는 3센트 웃돈다.   오픈뱅크는 올 1분기 주당 28센트의 주당 순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게 월가의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의 48센트보다 20센트 적고 지난해 4분기의 34센트와 비교해서는 6센트 밑돈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5.25~5.50%의 높은 기준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되면서 SBA 융자를 포함한 대출 수요가 줄었지만, 예금 관련 비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 내에 수익 향상이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6월부터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첫 인하가 7월이나 9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더 커져, 올 2분기와 3분기에도 영업 여건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재선 기자한인은행 고금리 상장 한인은행들 한인은행 관계자들 실적 감소

2024-04-11

상장 한인은행들 2분기 실적 '무난' 전망

19일 뱅크오브호프를 시작으로 상장 한인은행 4곳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한인은행들의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전년 동기보다 적겠지만 감소 폭은 대형은행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2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하는 뱅크오브호프의 월가 예상 EPS는 41센트다. 〈그래프 참조〉 이는 지난 1분기 실제 EPS 50센트와 비교해서 9센트(18%) 적고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는 2센트(5%) 밑돌았다. 뱅크오브호프는 실적발표 이튿날인 20일 투자자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한미은행의 2분기 예상 EPS 는 1분기 주당 순이익 68센트보다 2센트(3%) 적은 66센트다. 지난해 같은 기간(72센트)보다는 6센트(8%) 부족했다.     지난 2일 사명을 퍼시픽시티뱅크에서 바꾼 PCB의 2분기 EPS는 63센트로 예상됐다. 이는 직전 분기(67센트)와 작년 2분기(64센트) 대비 각각 4센트(6%)와 1센트(2%)가 감소한 수치다.     오픈뱅크의 월가 전망치는 주당 55센트로 지난 1분기의 53센트보다 2센트(4%)가 더 많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센트(31%)가 더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중 지속 성장세를 점친 은행이다.     한인 은행권은 이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전년 동기 대비 주당 순이익이 각각 25%와 46% 급감했다며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4곳의 예상 순이익 감소 폭은 이보다 훨씬 적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수연 기자한인은행 상장 상장 한인은행들 실적 무난 실적 발표

2022-07-17

상장 한인은행들 실적 호조 지속될 듯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던 남가주 4개 상장 한인은행이 올해도 일단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퍼시픽시티뱅크), 오픈뱅크 등 4개 상장 한인은행이 올해 1분기 작년 동기와 비교해  더 많은 주당 순이익(EPS)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보다는 다소 밑도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먼저 18일 실적을 발표하는 뱅크오브호프의 1분기 예상 EPS는 40센트다. 〈표 참조〉 이는 지난해 1분기의 35센트보다 5센트(14%)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2021년 4분기의 43센트보다는 3센트가 적다. 은행 측은 실적 발표 이튿날인 19일 투자자와의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한미은행은 4월의 마지막 화요일인 25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당일 오후에 컨퍼런스콜을 연다. 월가가 전망한 한미은행의 EPS는 57센트다. 작년 1분기(55센트)보다는 2센트(4%)가 많다. 역대 최고 순이익(주당 1.09달러)을 거뒀던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PCB와 오픈뱅크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PCB의 1분기 예상 EPS는 60센트다. 작년 1분기의 55센트와 비교하면 5센트(9%)가 많다. 역시 직전 분기였던 작년 4분기의 70센트보다는 10센트 가량 적다. 오픈뱅크의 월가 전망치는 주당 52센트다. 작년 동기의 주당 33센트에 비해서 19센트(58%)가 더 많은 것이지만 4분기의 주당 59센트보다는 7센트가 적다.   상장 한인은행들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올해는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인 은행권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기업 지원책 부재 ▶지속되는 고물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적 통화 정책 가속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은행 규모나 수익 구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준 금리 인상은 대체로 은행권에 긍정적이지만 인상 폭과 시기가 급박하면 되레 독이 될 수 있다”며 “긴축 속도가 빠르면 경기 침체까지 야기할 수 있고 이는 은행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한인은행 실적 상장 한인은행들 주당 순이익 한인 은행권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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